[강세 토픽] 스마트폰 카메라 테마, 자화전자 +27.54%, 덕우전자 +13.25%
증권플러스|2022.04.14 오전 11:31
[뉴스봇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9% 상승세이다. 자화전자 +27.54%, 덕우전자 +13.25%, 엠씨넥스 +8.09%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이미지센서·액추에이터 등 구성
✔ 카메라 개수·품질 증가 추세..카메라 모듈업체 수혜
✔ XR기기, 자율주행 핵심 부품으로 부각..성장 동력 확보
스마트폰 카메라는 렌즈, 이미지센서, 액추에이터 등으로 구성. 각 부품들은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시 영상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시켜주는 카메라 모듈의 주요 부품으로 활용.
렌즈는 물체로부터 오는 빛을 모으거나 발산시켜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하며, 이미지센서 피사체 정보를 전기적 영상신호로 변환시키는 제품. 액추에이터는 렌즈모듈을 상하로 이동시켜 이미지센서에 최적의 초점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장치.
스마트폰 카메라는 제조사들의 스마트폰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타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한 필수 요소로 떠오름. 이에 제조사들은 2019년부터 멀티카메라로 카메라의 양적 증가를 시작.
더불어 카메라의 질(quality)을 높이는 전략도 펼침.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침체로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에 멀티카메라뿐만 아니라 손떨림보정(OIS), 광학줌(Optical Zoom) 등을 채택하는 추세.
카메라 모듈업체는 카메라의 개수가 증가하면서 공급(Q)증가, 카메라 모듈의 성능(스펙)이 좋아지면서 가격 상승(P)으로 수혜. 다만 카메라 부품 업체 간 가격 경쟁으로 인해 카메라 부품 생산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 가능성 존재.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4800만화소(48MP) 이상의 고화소 카메라 비중이 지난해 30%에서 2021년 2분기 기준 43%로 확대. 멀티 카메라 트렌드 역시 지속 확산하면서 후면 쿼드(4개) 카메라의 비중도 증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해상도 이미지 제공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 고화질 카메라 탑재가 확대. 실제 샤오미, 삼성전자 등의 플래그십 모델에서도 디지털 카메라를 넘어서는 1억 화소급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 등장. 저가형 스마트폰도 13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추세. 2022년 카메라모듈은 3년만에 가격과 수량이 동시에 증가해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출처: 대신증권).
또한 메타버스, 자율주행차 등도 카메라 부품 업체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 페이스북, 애플 등 북미 제조사들 2022년 하반기 XR기기의 출시를 예고. XR 기기는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필수 기기로, 현존하는 제품들이 스테레오 카메라를 탑재한 것과 달리 북미 제조사들은 공간 인식의 완성도를 높인 비행시간거리측정(ToF) 카메라를 다수 채용 예정(출처:SK증권). 애플이 내년 선보일 XR 기기에는 15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추정.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대 도래에 따라 차량용 카메라는 자동차의 필수 부품으로 인식. 테슬라를 비롯해 다른 완성차업체들도 카메라 모듈과 센서, 레이더 등을 결합한 방식을 택하고 있는 상황. 자율주행 단계가 늘어날수록 카메라의 성능과 대수도 증가하는 구조.
글로벌 전장용 카메라 출하량은 2020년 1.1억개에서 2022년 1.9억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여기에 ASP(평균판매단가)도 카메라의 사양과 요구되는 신뢰성의 척도가 달라 높은 편. 스마트폰 카메라의 ASP는 구당 5000원~1만원 수준인 반면, 차량용 카메라는 3~5만원에 달함(출처: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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